프레스경북

경주시, 오는 8일부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市, 빈집 포함 전 가구 대상… 주거정보 현행화 목적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11/03 [12:34]

경주시, 오는 8일부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市, 빈집 포함 전 가구 대상… 주거정보 현행화 목적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11/03 [12:34]

▲ 경주시청 전경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통계 조사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모든 거처·가구의 기초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경주시 관내 모든 가구로, 빈집을 포함한 총 10만 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 거처 종류,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다만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5~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경주시는 조사에 앞서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조사 요원 65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현장조사 요령을 교육했으며,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 실습도 병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주거지원 정책 수립과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메인사진
[안동시] 봄의 전령 매화향 가득한 도산서원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