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산시는 세계은행 캄보디아 대표단 33명이 11월 7일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농업 분야 지식 공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현장 견학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세계은행은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 금융기구로, 세계은행 내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소규모 농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 사업팀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며, 특히 HACCP 인증을 비롯한 품질 관리 체계와 공동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한 HACCP 시스템 운영에 주목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계은행 캄보디아 대표단이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통해 캄보디아의 가공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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