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는 11월 7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언어는 공공기관 등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성을 띠고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말하는데, 최근까지도 공공기관에서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여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민원 처리 지연 등의 불편함 등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무원의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돕기 위해 국립국어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김유정 교수는 공문서 유형에 따른 작성 방법 안내와 함께 잘못된 공문서의 사례 분석과 개선 방법을 알려주며, 행정 업무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공문서 작성 기술을 교육했다. 또한 공공언어는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하며, 공공문서 작성 시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