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문경시는 8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제29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단체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산북면 풍물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경시 농업명장 및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개회식이 진행됐다. 올해 문경시 농업명장에는 감홍사과의 생산성 증대와 재배기술 전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문경읍 박성오(53세) 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9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 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문경시의 대회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으며, 2부 행사에서는 체육행사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한 해 동안 수고하신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격려를 보내드린다.”라며“시는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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