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제2회 영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배움N(엔) 끝이 없다 -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행복 Network’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교육기관 수강생, 학습동아리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의 성과와 재미, 감동이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우석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영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축하 영상과 성인문해교실 합동 수료식까지 훈훈한 감동 속에 축제의 막을 올렸다. 또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한층 더해주었다. 또한, 학습자들의 배움의 결실은 작품전시와 재능공연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축제를 찾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약 250여 점이 출품된 이번 작품 전시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을 비롯해 미술‧공예·양재 등 다채로운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다. 더불어, 우석홀 무대에서 열린 재능공연에서는 그동안 학습자들이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는 쿠킹클래스를 포함한 4개의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야외에 마련된 평생학습 기관단체 부스에서는 다양한 홍보, 전시,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특별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등 판매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평생학습 축제 슬로건이 ‘배움엔 끝이 없다.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행복 네트워크’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은 물론, 행복한 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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