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

포항 구룡포의 맛과 멋,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 성황리 개막

더 맛있고,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5:25]

포항 구룡포의 맛과 멋,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 성황리 개막

더 맛있고, 더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11/11 [15:25]

▲ 마켓피어나인 행사 무대, 사진2. 지역상인마켓(구룡포의 맛) 운영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 관광산업과에서는 지난 9일 미식, 음악, 즐거움이 한 곳에 모인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국내 최초 해양미식축제인 마켓피어나인의 개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룡포만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바다를 비추는 은은한 조명 연출과 무대공연으로 가을 밤바다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게 했다.

다양한 버스킹공연과 메인 공연은 아라광장의 작은 무대에도 환호로 가득 한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담기에 충분했으며, 새벽 배로 잡은 고동과 꽁치BBQ, 성게비빔밥, 홍게라면 등 구룡포 바다의 해산물 풍미가 가득한 지역상인 마켓의 메뉴들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11월 초 남부보건소,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 합동안전점검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을 거친 철저한 사전관리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개장 전 관계기관과 상인 대표들의 합동 회의를 거치며, 개장 중에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 인파사고에 대비하고 공연이 시작된 시점부터는 경호에 집중해 개막식 날에도 관람객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날 일본인 가옥거리에도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며 사진을 찍고 골목을 누비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상인들의 반가운 발걸음도 덩달아 분주했다.

다음 마켓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 주말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앞으로의 공연 또한 기대할 만하다”며 “안전하고 맛있게 즐기는 마켓피어나인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메인사진
[안동시] 봄의 전령 매화향 가득한 도산서원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