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가 신체적·사회적·경제적 요인으로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시작하고 교육을 담당할 도민안전강사 20명을 지난 10일 위촉했다. 올해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은 미리 교육을 신청한 75개 시설(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시설·다문화가족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의 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 등 2,330명을 대상으로 벌인다. 이에 경북도는 안전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생활․교통․범죄․보건․자연 재난 등 안전 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3년 이상 강사 경험이 있는 도민안전강사 2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도는 사업목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강의 품질 균등화를 위해 도민안전강사 위촉식과 함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문수 경운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 교수의 ‘능동교육의 설계와 적용’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은 대상자별 취약 특성과 안전사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권 보장과 안전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장애인 고령자 등 대상자별 취약한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안전교육이 꼭 필요하며,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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