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한국음악협회 영천지부 산하 단체인 ‘왕평비바합창단’은 지난 9일 저녁 영천지역자활센터에서 합창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영남대 성악과 및 합창 지휘를 맡고 있는 한용희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성악이론, 발성법, 블렌딩 방법, 예쁜 소리 만들기, 호흡법 등의 강의를 두 시간여 진행했다. 참석한 합창단 회원들은 “획기적인 테크닉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강의였다.”라며 “향후 이러한 수준 높은 강의를 종종 접할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을 진행한 한용희 교수는 지난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2023 창작오페라 ‘영천아리랑’'의 예술 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영천초등학교 졸업생으로 지역의 예술 활동에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천음협 조경희 지부장은 “올해 노계 박인로 선생을 주제로 하여 영천시문화공감센터 ‘시민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언제나 음악으로 소통하고, 시민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왕평비바합창단(단장 박말남)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합창을 기반으로 한 예술 커뮤니티 저변 확대와 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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