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5월 10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중요성 및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에 대해 생각하고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자유민주주의 통일 담론 구상, 자유민주주의 통일 공감대 확산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한, 2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2024년 1분기 의견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1분기 의견수렴 주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이었으며 북한 주민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우선 추진과제, 북한 인권문제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의 내용이 수렴됐다. 이 가운데 ‘북한 주민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로는 북한 인권문제의 개선을 위한 국내외 연대강화, 북한 주민의 의식변화를 위한 외부 정보 유입방안 모색 등의 의견이 상위 과제로 도출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우선 추진과제’를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 마련 주요 과제로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로는 국내외 지역조직을 활용한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 활동, 정부의 북한인권 개선 노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로는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지원(멘토-멘티 결연 등 ),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 북한이탈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성락 협의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 비전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진하여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이루어 나가는 것임”을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아래로부터의 실천 활동을 펼쳐,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통일에너지를 결집하여 자유민주주의 통일기반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회와 자문위원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하여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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