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농무기철 도래와 바다가 잔잔해지는 시기를 맞아, 밀항·밀입국 근절을 위해 5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개서 이후 밀항·밀입국 발생 사건은 없으나, 서ㆍ남해권 단속 강화 등 밀항ㆍ밀입국 시도 실패로 동해안 신종 루트 개척 개연성 증가 우려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과거에는 밀항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은닉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국내·외 밀항·밀입국 전문 조직과 연계하여 소형보트나 고속보트 등을 이용한 직접 밀입국을 시도하고, ▲중고 수출선박을 이용하여 밀항을 시도하는 등 그 수법이 날로 대범해지고 전문화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진해양경찰서는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하고 기간 중 특히, 취약시간대 해상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수시 정보 공유를 통해 알선조직 검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상 국경범죄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밀항·밀입국 관련자나 의심선박 발견 시 울진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