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악취로 인해 주민 민원이 지속되는 악취배출사업장 2개소에 군비 54백만원을 투입하여, 기존에 설치한 악취측정기 2대와 더불어 총 4대의 무인 악취측정기로 촘촘한 민원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 지역의 주된 악취 민원은 가축사육이나 가축분뇨 재활용 시설에서 발생이 많으며, 악취 특성상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축산시설과 비료생산시설에 24시간 악취를 측정할 수 있는 고정형 무인 악취측정기 2대를 23년도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했고, 올해 악취배출 사업장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총 4개소의 사업장에 악취측정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 악취측정기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하여 복합악취를 24시간 측정하여 데이터를 무선 통신망을 통해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향후 악취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인 악취측정기로 악취를 24시간 감시하여 그간 주민이 피해를 호소하는 시간과 공무원이 출동하는 시간과의 격차를 줄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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