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와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13일 군위전통시장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단순 장보기체험을 넘어 전통시장의 역사와 매력을 알리고자 대구북부센터에서 특별히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내 어린이집 및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진행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군위어린이집 원생 38명을 대상으로 상인회 회장이 군위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했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상품·간식 구매, 장바구니 그리기 체험, 어린이 마술·풍선 공연을 즐기는 등 전통시장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인식 상인회 회장은 “노령인구가 주를 이루는 전통시장에 어린 아이들의 방문만으로도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어 활기찬 시장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시장이 즐겁고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남 대구북부센터장은 “대형 마트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하고 재밌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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