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는 오는 18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14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경상북도·영천시·영천시의회·(사)한국사진작가협회·(사)한국예총 영천지회가 후원한 이번 촬영대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26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많은 성원을 받았다. 수상작으로는 총 51점이 선정됐다. 금상 김기일 '4월의 신부', 은상에는 조지호 '우정'과 권종옥 '토론'이며, 동상 권용진 '스님'·김양순 '농부'·정주현 '복사꽃 마을', 이 밖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35점 등이다. 김승환 영천사협 지부장은 “복사꽃 풍경을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켜 주신 전국 사진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사진 속 예술을 담는 대회로 계속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하나하나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또다시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 작품 전시회는 많은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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