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대구 군위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도, 2023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6개의 등급(SA,A,B,C,D,F)으로 분류한다. 군위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평점 78점을 넘겨 2년 연속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 우수(A등급) 자치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2023년 말 기준 공약이행 완료율의 경우 50%로 전국 평균 34.3%와 전국 군부 평균 31%를 크게 상회하면서 ‘소통’과 ‘책임’이라는 민선8기 핵심가치를 가시화했다는 평도 전해진다. 세부적으로는 6대 분야 74개 공약 중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한등급 향상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 ▲마을가꾸기 사업 ▲벼 건조저장시설(DSC) 설치 등 37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고, ▲전국 최대규모(180홀) 파크골프장 조성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장 추가 개소 ▲군위 세대 아우름 워케이션 조성 ▲경북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조성 등 굵직한 사업도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조례 제‧개정과 공모사업 예산확보로 차질없이 공약사업을 이행해오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군위군이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민의 신뢰와 자긍심을 원동력 삼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고공보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내실있는 공약 관리를 위해 내달 중 자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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