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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41회 단계백일장 개최…가족 행사로 거듭나

관내 40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500명 참여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5/19 [10:49]

구미시, 제41회 단계백일장 개최…가족 행사로 거듭나

관내 40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500명 참여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5/19 [10:49]

▲ 구미시, 제41회 단계백일장 개최…가족 행사로 거듭나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18일 선산체육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단계백일장'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단계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열렸으며, 식전 공연과 개회식 이후 진행된 백일장에서 학생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4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중에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작품집을 발간해 입상자와 관내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자원봉사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체험,홍보부스, 간식부스, 선산봉황놀장의 프리마켓, 인생네컷 사진관, 전년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미래교육돌봄국 신설 등 다양한 정책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정책 강화에 힘써 경쟁력 있는 구미, 청소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1984년 시작된 단계백일장은 사육신 중 한 분이자 우리 고장 출신이신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미시를 대표하는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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