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이 지난 18일 진행한 창의융합과학교실 ‘알콩달콩 도넛교실’이 참여한 24가족의 열띤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콩세계과학관은 매달 다양한 주제로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제빵 교실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지역 특산 콩인 부석태를 기본으로 단호박, 말차, 초콜릿 등의 재료를 활용해 3종류의 도넛을 만들었다. 이번 과학교실은 제빵의 재미뿐만 아니라 제과제빵사라는 직업적 지식과 식품과학 분야의 과학적 원리도 배울 수 있어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같은 날 진행된 ‘이콩저콩 콩심기(부석태 심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영주 지역의 콩을 알리고 콩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창의융합과학교실을 통해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콩세계과학관 체험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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