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덕군 친환경농업대학의 복숭아반과 사과반 수강생 54명이 지난 14일과 16일 관내 선도 농가를 찾아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선도 농가의 품종별 재배 현황과 전정 상태 등을 답사하고 농장의 현황을 비교해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체득하고 과수원 관리와 병해충 관리 등의 노하우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대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강생들이 숙지하고 있는 내용을 구체적인 상황에서 온전히 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고품질 과수를 재배하는 기술을 하루 빨리 습득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선진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덕군 농업대학은 사과 과정의 경우 미래 노동력 절가형 사과원(2축·다축) 조성 전문 교육을, 복숭아 과정은 작년에 이어 2년 차 복숭아 심화 과정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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