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5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776톤의 무기질비료 구매가격 상승분을 지원한다. '농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지역농협을 통해 무기질비료를 구입할 경우 2023년도 4분기 무기질비료 농가 할인 구매가격 대비 가격상승분의 80%를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최근 농협이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을 4.2% 인하한 것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할인된 가격(농협 추산)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한도는 최근 2개년('22 부터 '23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물량의 42.5%이며 농협에 구매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는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작목전환, 재배면적 확대, 신규 진입 농업경영체(귀농, 창농 등), 농협 외 비료판매업체 외 직거래한 농업경영체의 경우 6월 10일까지 지역농협에 별도로 신청을 하면 구입물량을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농촌인력 부족 등 농업이 직면한 현실이 쉽지 않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여 농업하기 좋은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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