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과 25일 관내 캠핑장에서 시민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소통하는 중독예방캠프인'나비가족 힐링캠프 3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비가족 힐링캠프’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끌어내고, 아동‧청소년들이 인터넷 기기와 인터넷 도박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미로찾기, 일심동체 게임 등으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유대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와르르 중독 OX퀴즈, 중독예방 골든벨을 통해 중독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였다. 보물찾기, 바비큐 파티도 진행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과 기쁨을 더했다. 참여자는“요즘 뉴스에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오늘 캠프 활동으로 중독 질환과 인터넷 도박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고, 자녀들과 대화하고 활동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조정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가정들이 인터넷 기기와 인터넷 도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독예방프로그램으로 중독문제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음센터는 지역사회의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게임, 약물)질환자의 조기발견, 중독질환자를 포함한 가족의 상담‧재활‧일상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독 문제없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과 구미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며 예방 교육,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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