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육묘 실패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예비묘를 긴급 지원한다. 공급되는 품종은 올해 영천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인 해담과 삼광벼로 약 3,000상자 정도의 본답 10ha에 모내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육묘는 모내기에 임박해 이상 기온에 따른 저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 야생동물에 의한 못자리 훼손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매년 못자리 초기에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로 인해 입고병, 뜸모 등 여러 병해로 피해가 많이 발생해 긴급육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냉해에 약해 일찍 파종할 경우 입고병, 뜸모 등 장해를 받기 쉽다, 물대는 높이는 모판을 넘기지 않게 해 날씨에 따라 2~3일에 1회씩 물 대기를 해주고 못자리를 충분히 말려 뿌리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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