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청년근로자에게 임금격차 해소 지원금을 지원하는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사업’ 참여자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시가 2019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이 사업의 신청접수 기간은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청년 근로자가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신규취업 시 근로자와 기업에 각각 인건비와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포항시 거주 청년(18~39세)이 포항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0인 이하 제조업, 건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으로 표기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하면 근로자에게 월 50만 원(연 최대 6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1~2명 채용 시 200만 원(3명 이상은 1인당 100만 원 추가, 연 최대 700만 원)의 직원복지시설 및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0월 1일 이후 청년근로자를 정규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성 있는 근로계약의 형태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주가 인건비 지원과 기업 인센티브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 및 개별 통지된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등 주거 안정 지원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친화 근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경영 여건 개선에도 힘써 일하기 좋은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사업은 임금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 청년의 고용 안정과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구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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