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산시는 25일 중산지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경산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류종윤 밴드, 임우영 연주자의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됐다. 본선에 오른 17개 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가수 서희, 경산초 국악오케스트라, 작년 대상 수상자, 스타온 예술단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경연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양말목, 편지지, 키링 만들기 등)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치열했던 본선 경연 끝에 Love me Love me를 부른 최보민 양이 대상을 수상하며 1백만원의 주인공이 됐고, 가요 금상은 흰수염고래를 부른 최민석 군, 댄싱 금상은 유니즈 팀이 차지했다. 은상은 자작곡을 공연한 스놉(밴드), 동상은 최연소 참가자인 김수환(보컬) 군이 수상했다. 김경훈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장은 “제8회 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처럼 청소년 여러분이 자기만의 색깔대로 꿈을 펼치고, 별처럼 빛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미래 경산이 행복한 만큼 경산시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이 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