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북 영주시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만수주조 야외정원에서 ‘전통주 체험관광지원 사업’의 올해 첫 번째 행사로 ‘시크릿 무비’를 운영한다. ‘전통주 체험관광지원 사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주 양조장을 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해 △전통주와 함께하는 독립영화 상영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업체인 만수주조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만수주조는 지난 2022년 ‘SULSUL SOLSOL(전통주와 음악)’을 시작으로 3년간 지역민들을 위한 음악공연, 독립영화 상영, 양조장스테이, 체험마켓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시크릿 무비’ 라는 제목처럼 상영 영화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추측할 수 있는 힌트만 제공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그날의 영화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해 흥미를 더했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만큼 양조장과 관련된 영화,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만수주조 양조장 야외정원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이뤄지며, 간단한 간식 및 추첨을 통한 양조장 굿즈 경품도 지급한다. 일일 참여자는 30인 이하로 제한하며,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참가링크를 통해서만 신청을 받는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최근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해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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