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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청송 사과농가 찾아 농촌일손 지원

직원 40여 명, 무더위에도 일손 부족한 농가에서 사과적과 일손 보태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5/29 [14:23]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청송 사과농가 찾아 농촌일손 지원

직원 40여 명, 무더위에도 일손 부족한 농가에서 사과적과 일손 보태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5/29 [14:23]

▲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청송 사과농가 찾아 농촌일손 지원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은 2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청송군 안덕면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에 힘을 보탰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은 일손이 모자라 애태우던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돕고 점심시간에는 농가주와 도시락을 함께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가주 이 모(○○)씨는 “최근 비가 많이 잦아 지난해보다 사과 작업이 늦어질까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힘을 보태줘 한시름 덜었다”면서 고마워했다.

한편, 경북도는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5~6월 봄철과 9~11월 수확기인 가을철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대구․경북 관계기관 160여 곳에 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 배부하고 도․시군 공무원, 농협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학과 연계해 자율적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 도내 22개 전 시군과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에 알선 창구를 개설해 참여 희망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모집한 일손 돕기 참여 희망자는 시기, 지역 등을 고려해 장애․고령․부녀 농가 등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에 우선적으로 매칭해 일손을 지원해 준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이 농촌에서는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인 만큼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일손 돕기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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