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1일 산동읍 우미린 센트럴파크 아파트 야외무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진행했다. 영·유아, 초등학생 인구가 가장 많은 산동읍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자녀 양육기 가족 맞춤형으로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고,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부스, 가족 상담, 부모 상담 등을 함께 진행했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공동육아 나눔터’와 ‘자녀 돌봄 품앗이’ 사업 설명과 함께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아파트 내 육아 모임, 돌봄 활동 그룹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는 구미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신청하고 그 마을에 필요한 공연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통하고 기획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행사 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가족 사랑의 날,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 등 통합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에는 아버지들의 양육 참여 확대를 위한 육아일기를 쓰는 아빠 육아맨, 환경에 대한 공동체 인식개선 프로그램인 지구에 다정한 가족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다음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는 6월 15일 강변 파라디아 아파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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