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2022년부터 시작한 ‘흥해 양백2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일 마을 자체적으로 준공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개소당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관 개선,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해 농촌 마을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공동체 조성 및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양백2리는 기존에 있는 마을회관을 어르신들의 경로당으로 사용해 주민들이 모여 회의하거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마을회관 2층 증축으로 해결하고 마을의 자원인 내백지를 활용한 공원을 조성해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산책을 하며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소통 공예교실을 개설해 서로 교류가 없던 기존 주민들과 귀농한 주민들이 모여 협력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양백2리 마을이장은 “마을의 시설물 정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을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사실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사업을 주관해 온 포항시에 감사를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마을만들기 1호사업인 흥해 양백2리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현재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개소를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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