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3일 구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시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대표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역할 및 안전신고 교육,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경북은 총 37개 학교, 186명이 2024년 6월 3일에 위촉되어 2년간 활동한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안전보안관’제도(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찾고 개선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어린이로 확대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안전의식을 몸과 마음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안전히어로즈로 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로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훈련 등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한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학교 주변과 생활 속 안전 취약 요소를 발굴해 안전 경북의 튼튼한 주춧돌이 되어달라”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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