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롯데케미칼, 이차전지 소재 산업 협력 맞손양사 간 협력으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협력을 통한 솔루션 연구 및 기술개발 선도를 위해 롯데케미칼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이번 상호협약 체결은 이차전지·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리튬메탈, 코팅분리막, 소듐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등)를 활용하는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에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4일 마곡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미래기술연구소에서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협력을 통한 솔루션 연구 및 기술개발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롯데케미칼의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롯데케미칼은 각 기관에 구축된 시험설비를 공동 활용해 차세대 전지 솔루션 연구개발, 상용화 및 해외 진출 등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반 설비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포항시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이차전지·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장비를 도입 및 구축할 예정이며, 글로벌 연구인력 네트워크 구축, 포항시 연구인력 인프라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된 포항시 산하의 연구기관으로 배터리아카데미 사업, 이차전지 스마트 특성화 사업, LFP사업 등 배터리 소재 및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전문인력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유기용매)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바나듐 액체전극)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이차전지 테스트베드 도입장비의 활용을 통해 R·D 과제 발굴 및 협력방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의 글로벌 연구인력 및 지역 연구 인프라 활용한 공통분야의 연구과제를 발굴해 롯데케미칼의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의 핵심인 소재산업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과 파트너십을 활용해 차세대 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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