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문경시와 호계·산양권역 활성화추진위원회는 5월 13일부터 진행한 “문경마을기록단” 구술 채록 교육을 6월 3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문경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인 ‘2024년도 작은마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호계·산양권역 어르신 구술 채록을 담당할 주민 30여 명을 모집하여 5월 13일(월)부터 6월 3일(월)까지 4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문경마을기록단은 6월 중순부터 호계·산양에 거주하고 1949년 이전에 태어나신 어르신 100분을 만나 어르신의 인생과 마을의 역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작은마을 활성화사업은, 소멸 위기 문경 마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어르신의 인생 구술을 채록하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공감을 통한 활기찬 마을문화 재창조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구술 채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 자료집과 영상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억 영화제 등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형선 총무과장은 “지역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지역 청년들이 직접 듣고 기록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통해 문경마을기록단을 양성했다.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이야기를 잘 담을 수 있기를 바라고, 그간 어려운 교육을 성실하게 수료한 교육생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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