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성군립도서관과 함께 인문학 강연과 지역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달고나(달성 고령 나들이) 인문학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5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2주동안 총 4회에 걸쳐 세계유산이라는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인문학 강좌를 하고 그에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1회차에는 다산도서관에서‘고령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역사 인문학 강연 및 다산도서관을 견학하고 2회차에는 대가야박물관장님의 설명과 함께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 투어를 한다. 또 3회차에는 달성군립도서관에서 ‘달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홍원식,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역사 인문학 강연을 하고, 4회차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동서원을 탐방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개실마을을 중심으로 점필재와 제자들의 삶을 이해하는 인문학 강의를 6월 21일부터 대가야문화누리에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령군은 “인문학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우리 주변의 역사자원을 이용해서 알기 쉽게 해석하여 풀이해주는 이러한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기쁘고, 이를 계기로 고령군과 달성군의 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도 되어 더욱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차 프로그램 신청은 고령군 가족행복과(054-950-6271) 및 다산도서관(054-950-6276)으로 방문 및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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