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6월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 상반기분 30만 원을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별도의 농어민수당 전용카드를 제작해 지류로 지원하는 것에 비해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용카드는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제한이 되는 영천사랑카드와 구분되어 농가 사용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년 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 유효기간(5년) 안에 매회 충전되어 장기적으로 농어업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업인 자긍심 고취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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