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8일 11시 영양군민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날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 언어 발표로 시작하여 유공자 표창, 한마음 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가족들과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다문화가족 간에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그리고 영양사진동호회에서 행복사진 촬영 부스 운영, 영양군보건소에서 건강 혈압측정 체험, 그림 타투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군수 표창 수상자인 오○○(청기면, 66년생)씨는 다문화가정의 배우자로 베트남 국적의 아내와 결혼생활 16년 차로 화목한 다문화가정의 표본이 되며, 군의장 표창 수상자인 야마모토○○○(일본, 67년생)씨는 결혼생활 17년 차로 아픈 남편을 대신해 가계 경제를 책임지고 자녀의 양육에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해 생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어 수상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위로하고 정보교류 및 화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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