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군위군은 6월 11일 군위읍 정리에서 원줄기 직파 시연회를 실시했다. 원줄기직파는 물을 댄 다음 배수한 후 파종기를 이용해 파종하는 직파재배 방법으로 노동력은 최대 78%, 경영비는 8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환경 제한 없이 종자와 비료의 동시 살포가 가능해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원줄기 직파의 가장 큰 단점은 앵미이다. 앵미란‘잡초성 벼’로 건답 로터리 작업으로 휴면 볍씨를 깨워 발아시킨 다음 비선택 제초제를 뿌려 제거하는 무써레농법을 적용하면 앵미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다. 신회용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농사에 있어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감소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모두가 잘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군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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