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가 지난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실시하는 가운데 경주시는 노후·위험·핵심시설 93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사고 이후 도입된 것으로 매년 일정 기간동안모든 안전관리주체가 참여해 안전점검·신고·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주요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급경사지나 산비탈 등 자연시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 영화관과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복지시설 등이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 유원시설이 추가되면서 보다 면밀한 점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집중안전점검의 점검결과는 ‘안전점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점검완료 후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물 보수 이력을 관리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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