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가 제13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지난 26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근로조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에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노총 경주지역지부가 주관한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권오탁 한국노동조합 총연맹 경북지역본부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단결과 연대의 상징인 노동절의 의미를 나눴다. 먼저 표창 수여식에서는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모범 근로자 35명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층 돋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 현장에서 흘린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됐다”면서 “경주시는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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