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무인 정신건강검진기(키오스크) 총 4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통해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상태를 자가 검진할 수 있으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 여부도 검사해 볼 수 있다. 검진 결과는 즉시 확인 가능하며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장소는 영천시보건소,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영천시종합복지센터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검진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개인정보 제공 동의자에 한해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1 개별 상담(유선, 대면)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일상에서 느끼는 마음 이상 신호를 키오스크 자가 검진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향상 및 심리 회복으로 자살 위험성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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