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 제121회 정기연주회 ‘6월에는...’ 개최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포항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립합창단은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 ‘6월에는...’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로 윤동찬(전 경산시립합창단 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의 첫 곡은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현대음악 작곡가인 올라 야일로의 영혼의 어두운 밤으로 16세기 스페인의 신비주의 신학자 ‘십자가의 성 요한’이 지은 시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이어서 마종기 시인의 시를 정남규 지휘자가 합창음악으로 만든 바람에 말과 김용균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전경숙의 동백꽃 사랑을 연주한다. 다음으로 우리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제갈수영의 밀양아리랑과 맥 윌버그가 합창음악으로 편곡한 스페인 남부지방의 전통민요이자 춤곡인 엘 비토, 영국의 유명 작곡자이자 지휘자인 존루터가 편곡한 종달새, 케네스 파든이 편곡한 행복해서 노래해요에 이어서 문준형 편곡의 비목, 문현주 편곡의 호국보훈메들리로 이어진다. 이번 연주는 콘드라베이스 오동규, 드럼 박정무가 함께하며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천 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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