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음악 오디세이 첫 번째 시리즈 탭댄스 위드 재즈 개최포항문화재단 우수 레퍼토리, ‘포항 음악 오디세이’ 시리즈로 항해 시작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7월 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탭댄스 위드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 음악 오디세이’는 2021년부터 시작된 포항문화재단의 대표 공연레퍼토리로 클래식이 어렵다고 느끼는 입문자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7월과 8월 중 총 3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항구도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주제와 구성으로 마련됐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로 선보이는 ‘탭댄스 위드 재즈’에서는 춤으로만 알던 탭댄스의 리듬을 보컬 스캣이나 타악기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접근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을 받아온 ‘김순영 재즈탭 밴드’가 출연해 타악기 ‘탭’과 함께 환상적인 재즈 음악을 연주하며, 해설은 ‘월간 객석’의 편집장이자 음악평론가인 송현민이 출연해 작곡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명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항 음악 오디세이’ 두 번째 프로그램은 8월 3일 독특한 집시 음악을 엿볼 수 있는 ‘올 댓 집시’가,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램은 8월 31일 탱고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이 펼쳐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카페’로 매회 색다른 주제를 통한 음악의 깊고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친근하게 듣던 명곡들을 흥미진진한 해설과 더불어 연주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특별한 음악 감상 팁까지 가져갈 수 있는 본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전 시리즈 패키지 예매 시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인터넷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전화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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