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상주시새마을회는 4월 29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 낙동강 및 샛강 살리기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를 시작으로 낙동강 및 샛강 살리기운동의 범시민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새마을의 날 주간동안 읍면동 샛강과 경천섬 일원에서 EM흙공 던지기 및 줍깅을 실시해 낙동강 수질개선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섰다. 이날 수상자로 윤경숙(이사), 박원준(외서), 김경순(외남) 중앙회장 표창, 안학연(청리), 황수환(남원), 정선숙(동문) 경상북도지사 표창, 김종학(북문), 함봉중(문고), 김복현(교통) 경상북도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행사에 쓰인 4천여 개의 EM흙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험 학습으로 새마을지도자와 관내 학교 학생, 시민들이 함께 2주 전부터 직접 만들어 발효시켜 준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생태계 복원과 악취제거 및 정화작용을 통하여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그물망 12,000매를 제작 배부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이 논, 밭, 하천 등에 버려져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하여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는 농약빈병, 농약봉투,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환경관리공단으로 수송해 처리할 예정이며, 흙 살리기 운동에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희 회장은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여 새마을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 위기와 생명의 위기는 가장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로 지구를 살리는 생명 운동과 낙동강 살리기 및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인 환경문제 해결의 주도적인 역할에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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