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월 서울 대학로를 뜨겁게 달궜던 연극'이기동 체육관'의 앙코르공연을 서울보다 앞서,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13일 공연한다고 전했다. 연극 '이기동체육관'은 지난 2014년까지 스테디셀러로 공연돼 누적 관객 5만 명 이상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복싱으로 아들을 잃고 삶의 의욕마저 상실한 전직 복서이자 관장 이기동과 복싱이 하고 싶어 체육관을 찾은 열혈 복싱 마니아, 청년 이기동의 만남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출연 배우는 연극 '회수조', '밀정리스트', '패션의 신'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김동현과 뮤지컬 '더 데빌', '낭만별곡'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우성이다. 두 배우가 환상적인 복식조로 호흡을 맞추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은 영덕의 관객을 위해 실전과 같은 복싱 훈련을 받았고 덕분에 생동감 넘치는 사각 링 안의 복싱 장면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극은 문예회관·공연단체·예술인 등이 협력을 통해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고 문화 취약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하는‘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며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서울 대학로에서 검증받은 흥행작, 연극 '이기동체육관'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0,000원,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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