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봉화군은 지난 4월 29일 봉화읍 번화가 일원에서 ‘4월 봄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많아지는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봉화군청 가족청소년과, 봉화경찰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 봉화군 해병대전우회 등 4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편의점이나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 미부착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청소년 보호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음주, 흡연 등 유해행위 방지를 위해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을 강조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갑순 가족청소년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왕성해지는 청소년들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이 각별히 필요한 시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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