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지난 27일 동물보호센터에서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공개 모집한 지원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반려동물 구조협회(대표 최승훈) 주관으로 자원봉사를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센터의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오랫동안 산책 기회를 얻지 못한 유기견들과 산책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에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보호견들도 봉사자들의 따뜻한 접근과 친절한 대우에 점점 마음을 열고 교감했다. 구미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 동물 임시 보호와 입양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약 70마리의 유기 동물을 임시 보호하고 있다. 시는 옥성면에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건립해 유기 동물 입양부터 동물치유까지 한 곳에서 가능토록 계획 중이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유기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동물 복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함께 자원봉사의 물결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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