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7일 월성어린이공원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상상놀이터에서 아동권리에 관한 런닝맨 게임을 하는 동시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지난 정기 활동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문구를 도미노로 표현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내 사회적 이슈에도 아동이 동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경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020년 8월 제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4기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월 2회 정기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아동 관련 행사 참여 등 아동의 참정권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동 참여기구이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동국대학교 아동청소년교육학과 이지희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캠페인을 아동 참여위원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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