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30일 11시 영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 愛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 모아행복 금고 연금 모금사업”의 영양읍 지역 특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회적 고립감이 큰 장ㆍ노년 취약계층 50명에게 카네이션 화분과 롤케이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위험군인 “독거 장년층”을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시켜 큰 관심을 쏟았으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카네이션과 롤케이크를 전달받은 최모(남, 63세)씨는 “결혼을 하지 않아 가족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관심을 가져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특히 카네이션 화분은 자식이라 생각하고 잘 키워보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겸 공공위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분들이 마음의 위안을 느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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