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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회연서원,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으로 되살아 나다!!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13:06]

성주군 회연서원,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으로 되살아 나다!!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5/01 [13:06]

▲ 성주군 회연서원,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으로 되살아 나다!!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성주군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수륜면 신정리 봉비암 아래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한강 정구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회연서원에서 지난 4월 27일, 28일 양일간'회연서원, 자연찬가 콘서트'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서원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회연서원에서 성주가 자랑하는 동강 김우옹과 함께 성주의 이강으로 불리는 한강 정구 선생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고 또한 한강이 중국 주자가 은거한 무이구곡을 본받아 대가천을 오르내리며 7언 절구의 시로 남긴 무흘구곡의 고귀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주정씨 대종회 부회장 정효식씨와 사무국장 정구용씨가 회연서원 및 알묘례 체험을 문중에서 직접 소개하고 서원 스토리텔링 투어, 무흘구곡 영상감상, ‘한강 정구와 회연서원문화’ 저자와의 차담(경북대, 정우락 교수),자연 및 환경보호를 노래하는 자연찬가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향교스테이로 특별한 밤을 보내고 이튿날 무흘구곡 투어와 버스킹 공연 감상을 했다.

부산에서 참가한 A씨는 “한강 정구선생이 기암절벽과 멋진 풍경을 시로 남길 정도로 아름다운 무흘구곡을 직접 투어하고 성주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회연서원에서 직접 문화유산을 접하고 생활함으로써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고 또한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 사라져 가는 전통과 역사를 지킬 수 있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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