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집단상담실에서 경상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협력 사업장과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한 토끼빵야(제과제빵분야), 마지커피(바리스타분야), 베베르(목공분야) 3개의 업체가 참석했다. 직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이란 사회진입을 위한 실질적 욕구를 요청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직업체험을 포함한 인턴십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훈련비 지원과 협력업체의 직업체험 장소 및 훈련기술 강습 제공 등 지역 내의 기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각 업체는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직장체험을 위한 환경 제공과 기술 지도를 위한 멘토로서 센터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양미랑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직업체험 및 직업 훈련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및 직업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연계를 통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영천시에서 지원하고 구미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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