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13일 주춘연(문내동) 씨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최무선과학관에서 과학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주춘연 씨는 방문객들에게 역사와 기초과학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방문객들이 최무선 장군에 더 친숙함을 느끼고 잘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로 5년째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주춘연 씨는 “유년시절 배움에 뜻이 있었으나, 경제적으로 기회가 없어 학업을 중단해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저의 나눔으로 학생들이 배움을 멈추지 않고 꿈을 이뤄 더 넓은 세계에서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우리 지역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의 배움이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지 않도록,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가 될 수 있는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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