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근섭, 노경준)는 13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버섯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버섯재배 키트 지원사업은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표고버섯 재배 키트를 해당 가정에 전달하면서 재배 방법과 수확 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도 안내했다. 버섯재배 키트를 선물 받은 김00(여, 86세)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식물을 선물 받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손님 방문에 너무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정성껏 잘 키워 맛있게 요리해 먹겠다"고 말했다. 노경준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버섯을 키우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의 적적함을 해소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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