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27일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치매고위험군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하며, 1회차(8월27일)는 치매안심센터 회의실 내에서, 2회차(9월26일)는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숲속 체험과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힐링의 시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되는 1회차 프로그램은 운문산자연휴양림 숲해설가가 직접 우리 군 산림문화에 대한 해설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목재를 이용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직접 휴양림에 방문하기 어려운 치매환자도 산림복지를 직‧간접적으로 누리며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과 지난 6월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여,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치매 관리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치매관리사업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치매가 있어도 다 함께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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