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98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 청내 알천홀에서 진행됐으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젠더리스 언어’를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 허지원 전문강사가 맡아, 직장 내 성 관련 문제 발생 시 관리자의 책임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낙영 시장은 “직장 내 폭력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정착이 필수적이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평등한 근로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4대 폭력 예방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8월 27부터 2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평등하고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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